윤 대통령이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네옴시티 관련주뿐 아니라 사우디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종목들이 주목받았는데 여기에 이름을 올린 중소형주 중 비에이치아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우디 경제사절단 참가 이슈와 더불어 최근 부각됐던 재료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우디 경제사절단 참여
윤 대통령은 10월21일~26일까지 사우디,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며 여기에 대기업 총수들을 비롯해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하게 됩니다. 특히 사우디와 카타르는 중동 중에서도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핵심 협력 국가들이고 협력 산업 분야도 광범위하기에 이번 방문을 통해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국내 대기업 총수와 대표단이 순방에 동행하고 있어 협력이 더욱 본격화될 것인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HRSG 등 발전용 기자재 관련 사업 및 원전 보조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번 사우디, 카타르 양국 경제사절단에 모두 참여하여 중동지역에서의 사업 기대감으로 연결됩니다. (비에이치아이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HRSG는 LNG 화력발전 가스터빈서 발생하는 배열을 회수해 스팀터빈 가동, 증기를 발생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지역난방용 열병합 발전소 등에 적용됩니다.)
비에이치아이의 다양한 재료 뉴스
1) 원전 기자재 수출 기대 (10월1일 뉴스)
경제사절단 외에 비에이치아이의 최근 부각됐던 재료인데 최근 한국-캐나다 원자력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지 원자력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가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SMR 도입, 대형 원전 재가동 방식으로 원전 사업을 병행 전개 중으로 비에이치아이는 과거 한국형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 사업에 참여해 압력 및 방사능 저감계통 덮개 등 설비 및 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2) 두산에너빌리티에 HRSG 공급 (10월5일 뉴스)
비에이치아이는 두산에너빌리티에 500MW 보령신복합화력 1호기 HRSG(배열회수보일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건설계획 개막으로 원전 생태계에 활기는 물론이고 HRSG 공급사인 비에이치아이의 수혜 가능성도 부각됐습니다.
3)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10월18일 뉴스)
비에이치아이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 초청받아 양국 기업인들과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수원, 포스코인터, 두산에너빌리티, LS 등 대기업들과 비에이치아이도 참가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폴란드 GE와 HRSG 분야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등 전력인프라 복구 관련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됩니다.
비에이치아이 종목 분석
1) 차트흐름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하락장에서도 저점을 올리고 있고 7천원 중반대에서 하방은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제사절단 포함 및 최근 여러 재료들이 영향을 주면서 우상향 추세를 만들어줄 수 있을지도 관심 있게 볼 만한 모습입니다.
2) 수급동향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주가가 하방을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장대양봉이 나오는 날에는 외국인, 기관 양매수가 유입되고 있고 그 외에도 기관 수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받쳐주는 모습입니다. 주가 상승시도와 맞물려 기관 중심의 매수세 유입 또한 체크해봐야 할 모습입니다.
오늘 나온 사우디, 카타르 경제사절단 이슈로 여기에 포함된 비에이치아이를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경제사절단 뿐 아니라 이달 들어서만 여러가지 뉴스들이 나온 바 있고 이에 맞춰 주가도 시장대비 강한 흐름을 이어왔으므로 앞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흐름으로 이어질지 관심 있게 볼 종목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