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강남 언주역 3미터 싱크홀 발생, 도로 전면 통제

반응형

금일(9월12일) 오전 10시 40분경 서울 감남 언주역 8번 출구 앞 도로에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지나가던 화물차 바퀴가 구멍에 빠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싱크홀은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주변의 흙이 쓸려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확인 결과 위쪽 구멍 지름은 1미터, 안쪽 구명 지름은 3미터 정도 되며, 깊이는 1.5미터 정도"라고 밝혔으며, 보수를 위해서는 상수도관을 단수해야 하는데 단수 범위를 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 언주역 싱크홀 발생 언론보도

싱크홀이 어디든 발생할 순 있지만 강남 한복판에 발생하다보니 언론의 관심도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사실 서울시와 경기도권에 노후된 상하수도관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싱크홀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우려할 요소인데, 서울시에서는 2040년까지 총 4조3천억여원을 투입해 노후 정수장 현대화와 상수도관 교체를 추진하기 때문에 우려 요인은 둔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크홀이란?

싱크홀은 지하수가 흘러 땅 속에 형성된 빈 공간이 주저앉으면서 땅이 내려앉는 현상을 말하며, 인간의 생활 활동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도시 건설을 위해 땅을 파내어 각종 배관을 매설하거나, 지하철, 지하도로, 지하 주차장 등을 만들면서 지하수 물길이 바뀌거나,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인간으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하게 되고,

- 자연 활동으로 인해(예를들면 지진 등) 지하수가 빠져나가면 자연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지하 땅굴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싱크홀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

싱크홀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지만 우리의 삶에 위협적인 요소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예방하거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싱크홀을 접할 때 어느날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서히 조짐이 나타나기 때문에 싱크홀 우려 지역은 주기적인 지질 조사와 감시만으로 충분히 예방과 대비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지면과 지질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좋지만, 우리나라가 싱크홀 다발 지역은 아니기 때문에 막대한 예상을 들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건물을 세울 때 지질 조사를 원리원칙대로 자세히 하고, 건축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기본이 되겠고, 노후된 상하수도관은 조기에 교체하여 지하에 물이 침하하여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