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9월8일)에 하이스틸이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중소형 철강주들이 장중, 시간외거래에서 대부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하이스틸의 상한가 이유가 철강주 모멘텀과 연관이 있으니 이 부분을 살펴보고, 하이스틸의 차트 흐름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철강주 모멘텀 발생, 그리고 하이스틸 상한가 이유
미국과 EU가 중국 및 일부 국가의 철강 과잉생산을 겨냥한 새 관세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새 관세는 중국의 철강을 수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중소형 철강주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하이스틸의 경우 미국 휴스턴에 철강제품 판매를 위한 해외법인을 갖고 있는 점이 부각됐는데, 중국 생산 철강에 새 관세가 도입되면 해외법인을 보유한 하이스틸의 가격 경쟁력이 강해진다는 점에 시장이 관심을 갖아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관련 뉴스 링크주소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30509?sid=104
하이스틸 차트 흐름 분석
하이스틸의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달 말에 저점을 형성했다가 저점을 중심으로 바닥을 다지고 반등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량 거래량을 수반한 장대양봉이고, 주요 저항선인 120일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3달한 하락세를 탔던 구간을 메우는 장대양봉이 출현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상방 기대감이 큰 상태)
분봉의 흐름도 장중에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 가격조정을 겪는 모습을 보였는데 조정 후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격대는 3600원~3800원이므로 사실상 60일선 아래로 하방경직성이 확인됐다고 볼 수 있고, 60일선과 120일선을 돌파할 때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에 4000원대를 유지하면 강한 흐름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강주에 모멘텀이 발생했고, 관련주 중 하이스틸은 미국법인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철강주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유지된다면 하이스틸도 대장주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상방 분위기가 꺽인다면 일회성 급등에 그치며 당분간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이 부분도 염두에 두고 주가 흐름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요일에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 철강주는 하이스틸, 금강철강이 주도주이며, 시간외거래에서는 한일철강, 문배철강, 삼현철강, 부극철강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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